로얄엔필드, 연간 판매 120만대 돌파…해외 23% 성장

로얄엔필드는 2026년 3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연간 판매량 120만 대를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시장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1,316대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로얄엔필드는 이번 실적으로 2년 연속 연간 판매 100만 대를 넘어섰다.

해당 기간 인도 내수 판매는 1,107,343대로 집계됐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델별로는 히말라얀이 인도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5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얄엔필드 측은 주요 시장 수요 증가와 제품군 확대, 고객 참여 프로그램 운영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설명했다.

제품 측면에서는 EICMA 2025를 통해 클래식 650 125주년 스페셜 에디션, 히말라얀 마나 블랙 에디션, 불렛 650 등을 공개했다. 시장 확대 측면에서는 홍콩 차이완과 대만 신주에 신규 쇼룸을 개소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판매 기반을 확장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마노즈 가잘라와(Manoj Gajarlawar)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로 임명했다. 로얄엔필드 측은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영역에서는 태국, 일본, 호주, 캄보디아, 몽골 등지에서 400대 이상의 차량을 투어 및 렌탈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또한 태국에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해 기술 인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55개 이상의 커뮤니티와 1만5,000명 이상의 라이더가 활동 중이며, ‘투어 오브 타일랜드’, ‘투어 오브 타즈메이니아’ 등 라이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800명 이상의 라이더가 참여한 행사도 진행됐다.

마노즈 가잘라와(Manoj Gajarlawar)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2년 연속 100만 대 판매와 120만 대 돌파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확대와 고객 경험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구 기자 info@bike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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