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히말라얀 450 마나 블랙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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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코리아가 히말라얀 450 마나 블랙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739만 원으로, 일반 모델 대비 40만 원 높게 책정됐다. 마나 블랙 에디션은 단순한 색상 변경이 아닌,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한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마나 블랙 에디션은 공장 출고 단계부터 세 가지 옵션 파츠가 기본 장착된다. 앞뒤 이동이 용이한 랠리 시트, 소프트 타입 핸드 가드, 넓은 리어 머드 가드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들 파츠의 개별 합산 가치는 약 60만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튜브리스 스포크 휠 역시 기본 적용된다.

외관과 디테일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졌다. ‘마나(MANA)’는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해발 5,600m 고산 지대를 의미하며, 검은 산맥으로 둘러싸인 지형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광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카모플라주 그래픽을 더해 스텔스기와 유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랠리 시트 후면에는 차체를 직접 잡아당길 수 있는 스트랩이 마련돼 실제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하단에는 랠리 카울과 새롭게 설계된 리어 머드 가드가 적용돼, 후면 실루엣이 기존 히말라얀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변화했다. 랠리 시트 적용으로 시트고는 기존 825mm에서 860mm로 상승했다.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유리하지만, 일상 주행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치다. 다만 시트 폭이 상대적으로 좁아져 발 착지성은 일부 보완됐다.

마나 블랙 에디션은 오프로드 라이딩에 초점을 맞춘 팩토리 사양 모델로 정의된다. 시트고와 라이딩 포지션 변화에 따라 주행 질감에서도 차이가 예상된다. 오프로드에서 보다 세밀한 컨트롤을 원하는 라이더, 높은 시야감과 모노톤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등록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739만 원의 국내 판매가는 이탈리아와 영국 등 유럽 시장 대비 300만 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김남구 기자 info@bikechan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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